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脣亡齒寒

순망치한

겉뜻 (직역)

입술(脣)이 없으면(亡) 이(齒)가 시리다(寒).

속뜻 (실제 의미)

서로 이해가 맞물려 있어, 한쪽이 무너지면 다른 쪽도 온전할 수 없는 밀접한 사이를 뜻해요.

유래

『춘추좌씨전』에 나오는 이야기예요. 진나라가 괵나라를 치려고 이웃 우나라에 길을 빌려 달라 하자, 우나라 신하 궁지기가 왕에게 간했어요. "괵나라와 우나라는 입술과 이 같은 사이라,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린 법입니다.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뒤따라 망합니다." 그러나 뇌물에 눈먼 우왕은 길을 내주었고, 진나라는 괵나라를 멸한 뒤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마저 삼켜 버렸지요. 서로 없어서는 안 될 밀접한 관계를 이르는 말이 되었어요.

예문

  • “두 회사는 순망치한의 관계라 한쪽이 흔들리면 함께 위태롭다.”
  • “동맹국이 무너지면 순망치한이라고, 우리도 안전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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