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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탄생화 · 10월 3일

메리골드 꽃말

황금빛 꽃잎이 마치 작은 태양처럼 빛나는 메리골드는 묘하게도 '슬픔'과 '이별'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꽃이 멕시코 망자의 날 축제에서는 저승으로 떠난 영혼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로 쓰이기도 한다.

대표 꽃말

슬픔, 이별, 반드시 올 행복

📖 꽃말의 유래

메리골드(Marigold)라는 이름은 성모 마리아(Mary)와 황금(Gold)을 합쳐 '마리아의 황금 꽃'을 뜻하며, 중세 유럽에서 성모상 앞에 바치던 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아즈텍 문명에서는 죽음과 태양을 동시에 상징하는 신성한 꽃이었으며, 스페인 정복 이후에도 그 의식적 의미가 이어져 오늘날 멕시코의 디아 데 로스 무에르토스(Día de los Muertos·망자의 날)에 없어서는 안 될 꽃이 됐다. 인도에서는 힌두교 의식에서 신상 장식이나 결혼식 화환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꽃 중 하나다. 꽃에서 추출한 황색 색소가 식품과 화장품에 활용되며, 특유의 향이 해충을 퇴치한다고 알려져 텃밭 옆에 심는 동반식물로도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는 만수국·천수국(금송화)으로도 부르며, 이름이 비슷한 금잔화(칼렌둘라)와는 다른 꽃이다.

💕 고백·연애

이별한 뒤에도 상대방의 행복을 빌어줄 수 있다면, 그 마음은 메리골드처럼 슬프지만 아름답다. 끝난 사랑도 기억 속에서 황금빛으로 빛나게 하는 것, 그것이 메리골드의 용기다.

🎁 선물·상황 추천

세상을 떠난 이를 추모하는 자리에 메리골드는 슬픔을 표현하면서도 '저 세상에서도 행복하기를'이라는 바람을 담을 수 있는 꽃이다. 할로윈이나 가을 파티 장식으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리골드, 색깔·품종별 꽃말

노란 메리골드 꽃말

반드시 올 행복, 풍요

주황 메리골드 꽃말

열정, 창조적 에너지

진한 빨강 메리골드 꽃말

간절한 바람, 신성함

흰 메리골드 꽃말

순수한 추모, 이별

관련된 꽃말

꽃말은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상징을 재미로 정리한 것이에요. 나라·문화·시대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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